매미가 우는이유 썸네일형 리스트형 베짱이는 억울하다. 널리 알려진 이솝우화에 ‘개미와 베짱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1년 내내 열심히 땀 흘려 일한 개미는 겨울이 되어 추위가 닥치자 곡식을 쌓아놓고 안정적으로 겨울을 보내지만, 일하는 개미를 비웃으며 노래를 부르며 마냥 놀기만 했던 욜로족 베짱이는 겨울이 되자 추위와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개미의 집을 찾아가 동냥을 하고 결국은 얼어 죽는다는 모두가 익히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개미는 부지런함의 대명사로, 베짱이는 게으름뱅이의 대표주자로 곧잘 인용되게 됩니다. 과연 이 이야기에 나오는 것처럼 정말로 개미는 부지런하고 베짱이는 룰루랄라 노래나 부르는 게으름뱅이일까요? 그런데 이 우화는 원래 '개미와 베짱이'가 아니라 '개미와 매미'였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곤충학자 장 앙리 파브르는 그의 책 곤충기 매미편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