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가 수치상으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체감면에서는 여전히 비쌉니다. 시장에 가면 작년 이맘때 3천 원이면 한 때 먹던 채소가 5천 원 아래로는 팔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호박잎, 아욱, 톳, 단호박, 마늘잎 등등
그나마 가격이 안 오른 게 새송이, 팽이인 거 같아서 오늘은 초저렴하고 간단한 새송이계란전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새송이계란전
재료: 새송이(큰 새송이는 1~2송이, 미니새송이는 1/3 봉지 정도), 계란 1개, 부침가루 1.5T, 맛소금 2꼬집, 식용유
먼저 새송이, 계란, 부침가루와 큰 머그컵 또는 볼을 준비해 주세요..
새송이는 큰 새송이 경우에는 1~2 송이면 되고, 미니새송이의 경우는 1/3 봉지 정도 준비합니다.
저는 미니새송이로 사진에 있는 만큼 준비했습니다. 통통한 미니새송이 10송이 정도 될 듯합니다.
저는 큰 새송이보다 미니새송이가 더 맛있어서 집에서 반찬 할 때는 미니새송이 쓰고 있습니다.
먼저
새송이를 잘게 다집니다.
볶음밥 할 때 야채 써는 정도의 크기로 다집니다.
다지기 기계로 다져도 되고 손으로 다져도 됩니다.
다지니 250ml 정도 나왔습니다.
큰 머그컵이나 볼에 썰어놓은 새송이를 넣습니다.
맛소금 두 꼬집 정도를 살살 뿌립니다.
맛소금은 썰어놓은 도마 위 새송이에 뿌려도 되고, 새송이를 머그컵에 넣은 후 뿌려도 됩니다.
뿌린 후 잘 섞어주세요.
소금을 뿌리면 새송이에서 물이 나옵니다.
여기에 부침가루를 1.5스푼 정도 넣고 다시 잘 섞어줍니다.
부침가루를 넣으면 전체적으로 끈적끈적해집니다.
계란 한 개를 머그컵에 터트려 넣고 잘 섞습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므로 섞은 계란물을 살짝 찍어 먹어 보고 싱겁다 싶으면 맛소금을 추가해 줍니다. 짜면 새송이를 더 추가해 줍니다.
예열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숟가락으로 조금씩 떠서 부쳐주면 됩니다.
간단하고 맛있는 새송이계란전 맛있게 드세요~
영양 풍부한 새송이버섯
새송이 버섯은 자연산 송이버섯을 대용으로 재배되었는데 자연산 송이버섯 못지않게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합니다. 우선 새송이버섯에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고 하네요. 단백질은 아스파라거스, 양배추의 2배 이상 많이 들어있고, 말린 새송이버섯은 우유보다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새송이버섯은 비타민B6, 비타민D, 칼륨, 단백질, 베타글루칸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고영양 식품이므로 많이 섭취하면 좋겠죠.
새송이버섯 효능
새송이 버섯은 고영양 식품일 뿐 아니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예방과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또 열량은 낮고, 식이섬유는 고구마의 2배 정도 많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 함량도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좋으며, 중성 지방 수치를 떨어트려 지방간 개선에도 효능이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새송이버섯에는 비타민B2와 비타민D, 엽산, 티로시나제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빈혈과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고, 새송이버섯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칼륨은 나트륨을 조절하는 작용으로 고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쇠고기를 먹을 때 새송이버섯을 같이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새송이버섯에 풍부한 베타글루칸과 식이섬유는 인슐린 저항성을 낮춰주는 작용을 하여 당뇨예방과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새송이버섯은 산성 성분을 중화시켜주는 효능도 뛰어나 속 쓰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새송이버섯은 호두, 식초와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있다고 합니다.